토요일, 5월 20, 2006

맥용 한글 2006 구입



PPC 용으로 나온 맥용 한글 2006이 17만원이 넘는다면 돈을 보태서 맥북을 한 대 사는 것이 낫다고 스스로를 타일렀었는데 신사 애플센터에서 패키지를 보는 순간 즉각적으로 지갑을 꺼내고 만 나.

아래아한글에 대한 설움이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인텔맥을 사려는 더 큰 지출을 막기 위해서 였을까?

소프트웨어 포장도 세심하게 배려하였고, 투명 테이프를 뜯어야 상자를 열수 있었다.
시디 케이스에 써있는 시리얼 키.
그러나 설치에 관한 내용은 잘 써있지 않은 설명서 한권.
설치 화면은 일반 매킨토시 디자인을 잘 따랐으나, 아뿔사 폰트를 너무 작게 사용하였다.

그 외에는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
가지고 있던 아래아 한글들의 아이콘이 전부 바뀌면서 모두 열 수 있었다.
야호-.
이제 인텔맥이 필요한 불편함이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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