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8, 2006

아이팟 스킨

나는 껍질씌워 사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적당히 긁히고 쓰는 것이지 쓰기에 불편할 정도로 물건을 보호하려면 왜 그걸 쓰냐 싶어서이다.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폴리카보네이트 하드케이스.
매킨토시 사탕색깔의 G3 아이맥, 마이티 마우스 재질과 같으리라 생각된다.
내 검정색 핸드폰에도 그 하드케이스 가 없다보니 모든 모서리가 다 웨더링되고 말았다.
언제 매직으로 콕콕 찍어주어야지...

그런데 나의 검정색 아이팟 비디오에 대해서만은 생각이 달라졌다.
한동안 헝겁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좀 불안....

어떤 케이스가 좋아요 하고 용산 터미날 상가 지하에서 물으니,
"스티커 하시다가, 실리콘 하시다가 결국은 가죽 지갑 형태 케이스로 가시더라구요."
하는 대답을 들었다.

과연 그럴까? 하며 과감히 구입한 실리콘 스킨 검정색.



http://www.sumajin.com/

먼지가 묻으니 정말 보기 흉하다.
투명한 실리콘으로 바꾸던가 다시 헝겁 주머니로 돌아가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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