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dsc-w12
유퉁이는 망가지고, 가지고 싶은 캐논은 아직 사지 않았고, 결국 집에 있던 소니 dsc-w12를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예전에 손이 떨린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던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사용 매뉴얼을 다시 공부해야할 것 같다.
이미지 센서는 1/1.8인치 유효화소수 510만 화소(총 화소수 530만 화소) Super HAD CCD를 사용했고, 간단한 수동 카메라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렌즈는 F2.8과 F5.6으로만 가능하다고. 내가 마음에 안드는 점은 약간 두껍다(36.3 mm)는 점, 기동시간이 2초 정도로 스냅에 약하다는 점이 되겠다. 내가 마음에 드는 점은 AA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두껍다ㅜㅜ), 촬영시 히스토그램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되겠다.
모델 이름이 w12인 것은 국내 소니코리아 정품이고, 해외에서는 w1으로 불린다. dcinside.com의 w1 리뷰를 일부 참고해 본다면,
장점
- 대형 액정 모니터 2.5"
- 색수차 적음
- 빠른 초점조절 속도
- 초점 거리 조절이 가능한 포커스 모드 지원 (자동 카메라에 간단한 수동 기능 첨가)
- 전원으로 AA형 배터리 사용
단점
- 화이트 밸런스 커스텀 모드 지원 안함
- 줌 조작 속도 느림
- 묵직한 무게 (배터리 포함 250 g)
화질도 선명하고, 색감도 산뜻한 편이어서 풍경이나 인물 촬영에 모두 적합합니다. W1의 색감은 자연스러운 편으로 과장이 없습니다. 만일, 좀 더 강렬한 색감을 얻고 싶다면, 메뉴 모드에서 채도를 높여 촬영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색수차나 기타 왜곡 현상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줌 사용 시 약간의 화질 저하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ISO 200에서부터 약간의 노이즈가 눈에 띕니다.
소니 사이버샷 W1은 작은 크기와 대형 액정 모니터, 그리고 빠른 초점 조절 속도가 장점입니다.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촬영하기에 적합한 제품이지만, 본격적인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촬영보다는 일상을 담는데 활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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